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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gic/story

롱러브레터 표류교실.



원래 드라마 같이 호흡이 긴 영상은 별로 못보겠어서
한국 드라마든, 일본 드라마든 잘 안보는데 (마츠준 드라마 예외;)

출퇴근 시간이 일본어공부나 될겸 열심히 보고 있다는.
클럽박스 10일 정액 끊어서 몇번이라도 이름 들어본 드라마 25개 받았다.;
출퇴근시간 합하면 하루에 1편 정도 본다 쳐도 반년치.. 되겠더라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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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으로 돌아와서!

세상에, 난 당연히 러브레터란 말에 집중해서 슬프고 쨘한 러브스토리 인줄 알았지.
표류교실 이란 단어엔 관심도 없었는데! 

방학한 어느날 30여명의 학생과 선생님이 갑자기 불어온 바람과 함께 
먼먼 머언- 미래에 가게 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이야기. 랄까 

아무튼 이 드라마.
삶이란 정말 정말 중요한 거다. 라고 계속 이야기 해서
정말 이렇게 1분 1초 이 모든 순간이 중요한 걸까. 
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삶에 대해 소중하게 마주할까- 라는 생각이 드니깐
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는.

드라마 중간 중간,
이 순간에 나라면 죽어버렸을거야!
라고 생각하는 때도 있고,
음, 역시 죽는다는건 무서워. 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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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
미래의 인간의 모양은 왠지 그럴싸.
야마삐는 보면 볼 수록 호감.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다 좋아!
요스케상의 가는 손가락이 너무 좋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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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다는 말도, 고맙다는 말도, 사랑한다는 말도, 오늘 해. 내일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, 지금을 살아라!

이마오 이키로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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